유한식 한국농어촌공사 감사는 10일 천수만사업단(단장 한광석) 방문 2016년 주요 업무 계획 및 당면 현안을 보고 받고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특강을 실시 했다.

유 감사는 “청렴하고 깨끗한 공사를 만들기 위해서는 강도 높은 혁신이 필요하다고 밝히면서 공사의 투명한 미래를 위해 직원 개개인의 의식 전환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천수만 사업단은 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통하여 전직원의 윤리의식의 강화와 부패 없는 조직문화 실천을 다시 한 번 다짐했다. 한광석 단장은 이날 홍보지구 대단위농업개발사업에 189억원, 서산간척지A지구 재정비사업에 203억원을 투자하는 등 올해 매출 목표 421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보고했다.

특히 홍성호 담수화 및 농업용수 공급, 서산4공구 착공, 홍성지구 풍력발전사업 등 당면 현안 해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 감사는 충남 서산시와 홍성군을 연결하는 서산A지구방조제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사업 현장의 안전 관리 및 품질 시공에 각별히 유념해 현장에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영농기를 앞두고 전 직원이 철저히 대비해 금년에도 농업인들이 풍년 농사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덧붙혔다.

지난 1월 27일 취임한 유 감사는 제35~36대 연기군수 및 초대 세종특별자치시장을 역임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