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친박 감별사인 새누리당 최경환 국회의원이 김태흠 국회의원(보령·서천)을 “대한민국의 정치 보물”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 김태흠 국회의원
최 의원은 이날 오전 보령시 동대동에서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자신이 원내대표 시절 원내대변인을 맡은 김 의원은 야당의 대선불복과 국정원 댓글사건에 대한 공격을 막아낸 업적을 소개하면서 “충청도가 낳은 장래가 촉망되는 정치인이자 큰 물건”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이어 "제가 경제부총리를 하는 동안 김 의원은 정말 많은 예산을 가져갔다"며 "보령신항과 장항국가산단, 장항선 복선전철 사업 등은 김 의원 같은 사람만이 해낼 수 있다"며 충청지역을 대표하는 큰 인물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 왼쪽부터 정용기 의원, 김태흠 의원, 최경환 의원
김태흠 의원은 인사말에서 “정치적 주군은 박근혜 대통령"이고 "정치에 입문 시켜준 김용환 前 장관과 김종필 총재는 아버님 같은 분"이라며 이완구 前 총리와 최경환 의원은 "큰 형님 같은 분"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최경환 의원과 김태흠 국회의원이 충남도의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4년 동안 지역을 위해 열심히 일 해왔는데 최 前 장관의 도움으로 지역구 예산을 많이 확보할 수 있었다"면서 "재선에 당선된다면 지난 4년 선택받았을 때처럼 초심을 잃지 않고 낮은 자세로 지역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 박덕흠 의원, 최경환 의원, 김태흠 의원
정용기 대전 대덕 국회의원은 "김 의원은 보령․서천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열정이 있고 조국을 위한 일이라면 신의와 의리가 있는 정치인이라면서 재선에 당선시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