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위생 매립지정비사업 마무리단계, 2차 환경오염 원천봉쇄
충남 예산군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우기 전 완료를 목표로 지난해 11월부터 추진해온 삽교읍 두리 비위생 매립지 정비사업이 마무리단계에 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군은 매립지를 토지사용 목적인 농경지로 복원하기 위해 환경오염원을 근본적으로 제거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 굴착 후 쓰레기를 선별해 외부로 위탁 처리하는 공법을 채택함으로써 토지소유자 및 인접 농경지 소유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관내 설치돼있는 18개소 매립지 중 정비를 완료한 11개소와 추진 중인 삽교읍 매립지를 제외한 나머지 6개소에 대해 침출수 유출 등으로 인한 2차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청정한 지역 이미지 제고를 위해 환경오염원을 근본적으로 제거하는 공법을 도입 연차적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읍면별 비위생 매립장에 대한 정비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 해 침출수 유출 등 환경오염으로 인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남은 6개소에 대하여도 2017년도 국비 보조사업을 신청해 놓은 상태”라며 “사업 확정시 조속히 정비사업을 추진해 관광휴양도시로서의 기반을 갖춰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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