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소독 및 예방접종과 의심 가축 신고 당부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달 17일 공주ㆍ천안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약 한 달 새 충남 3개 시·군, 12개 농가로 구제역이 확산됨에 따라 관내 구제역 유입방지를 위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양돈농가 20가구에 구제역 전담공무원을 배치해 주1회 이상 예찰 및 현장점검을 수행하고 있으며, 주2회 양돈농가 주변 순회 소독을 실시하는 등 구제역 차단을 위한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3월 16일부터 돼지 2만여두에 대한 일제 보강접종 및 항체검사를 실시해 항체양성율 80%에 미달하는 농가에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차단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재선 농림과장은 “논산시 구제역 발생은 예방접종을 소홀히 한 결과 발생된 것으로 파악된 만큼 한 마리도 빠짐없이 백신을 접종하고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 지금껏 단 한건의 구제역도 발생하지 않았던 서천군의 명성을 이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하며 의심가축 발견시 신속히 서천군 농림과에 신고(☎ 950-4384)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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