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탄소 흡수원 확충과 아름다운 힐링 숲 만들기
보령시, 탄소 흡수원 확충과 아름다운 힐링 숲 만들기
  • 최주민 기자
  • 승인 2016.03.21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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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억 1800만원을 투입, 191ha 면적에 36만 본 식재·조림사업 추진
충남 보령시가 산림의 경제․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탄소 흡수원 확충과 아름다운 힐링 숲을 만들기 위해 8억 1800만원을 투입, 191ha 면적의 산지에 36만 본의 나무를 식재하는 조림사업을 추진한다.
▲ 보령시청
사업은 산지 특성과 조림 목적을 감안해 경제림 조성 및 큰나무(산림재해방지) 조림사업으로 나눠 추진한다.

경제림 조성사업은 사업비 4억 2000만원을 투입해 146㏊ 면적에 소나무, 헛개, 백합 등 5종, 31만 본을 식재해 임업소득 증대와 아름다운 경관 조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대상 지역은 지난해 대규모 벌채가 있었던 산지이며, 특히 백합나무는 속성수로 목재펠릿, 펄프재, 표고자목 등 산업원료 공급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농가 소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산림재해방지 조림사업은 사업비 1억 3200만원을 투입해 주산면 창암리 등 16필지 30㏊에 편백, 해송, 소나무 등 3종으로 4만 5천 본을 식재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산림자원의 공익적 가치와 함께 경제적 가치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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