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 19일 봄의마을 종합교육센터에서 멘토·멘티 30여명을 대상으로 ‘멘토링 교육’을 실시하고 2016년 재능기부 운동 서천사랑 멘토링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 날 교육은 서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박주란 센터장의 ‘성공적 멘토링을 위한 자기관리’라는 특강과 서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한미희 센터장의 ‘멘토와 멘티가 함께 만들어가는 멘토링’이라는 강의로 멘토링에 대한 궁금증 해소와 함께 멘토와 멘티간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서천군 멘토링 프로그램은 성인 멘토가 주1회 멘티의 가정을 방문해 학습지도와 진로상담 등을 통해 지역 내 잠재되어 있는 인적자원을 발굴하고 육성 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역할을 한다.

2016년 멘토링 활동은 이날 교육을 시작으로 △5월 멘토 간담회(교수법 교육) △6월 멘티 부모교육 △8월 간담회(멘토링 노하우 살펴보기) △9월 멘티 문화체험 △11월 직업체험 △12월 평가(성과 분석 및 익년 계획) 등 다채로운 주제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온숙 평생교육팀장은 “‘아이를 키우는 데는 온 마을 전체가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학습 여건이 어려운 서천 아이들에게 학습지도와 고민상담 등을 통해 건강한 서천군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과 아낌없는 정성을 모아 사업을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