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학교 르네상스 교양특강, 이건수 교수 특강
목원대학교 르네상스 교양특강, 이건수 교수 특강
  • 최주민 기자
  • 승인 2016.03.2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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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세계 디자인학회장 이건표 교수 초청 특강

목원대학교(총장 박노권)가 24일(목) 오후 3시, 교내 채플에서 명품교양강좌 르네상스 교양특강으로 카이스트 산업디자인과 이건표 교수를 초청해 “혁신을 위한 인간 중심 디자인”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연다.

▲ 목원대학교 르네상스 교양특강
현 카이스트 산업디자인과 교수이자 세계디자인 학회장(IASDR)을 맡고 있는 이건표 교수는 이번 특강을 통해 조형중심의 디자인을 벗어나 인간에게 새로운 경험을 부여하는 ‘혁신을 위한 인간 중심 디자인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이건표 교수에 따르면 ‘인간 중심 디자인’이란 디자인을 결정할 때 기술 보다는 인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인본적 사항에 근거한 것이라고 한다. 인간의 다양한 측면, 즉 육체적, 인지적, 감성적, 사회 문화적 속성을 만족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그는 이번 강연에서 ‘인간중심의 디자인’에 근거한 사용자 경험디자인, 디자인적 사고 (design thinking) 등을 다양한 사례를 통하여 제시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강연에서는 최근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집단지성, open innovation 등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도래에 대해서도 소개가 될 것이다. 새로운 패러다임들에 대처한 디자인의 역할 변화 모색에 대한 생각도 들어볼 수 있다. 특히 그는 LG전자에서 디자인 경영센터장, 부사장으로 근무한 경험을 살려 산업과 대학의 긴밀한 산학협동을 강조할 예정이다.

목원대학교 르네상스 교양특강 다음 일정은 4월 7일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전호근 교수가 “한국 지성사의 거장들”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 4월 21일에는 KBS TV “역사저널 그날”로 우리에게 친숙한 건국대학교 신병주 교수가 “조선전기의 정치와 문화 - 세종시대를 중심으로 ”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할 예정이다. 5월 12일에는 시인이자 방송작가인 이병률 작가가 “세상의 많은 길들이 대답해 주었다”라는 제목의 강연을, 5월 19일에는 르네상스 봄 음악회로 “한국 음악 가까이서 보기”라는 제목으로 연정 국악원 김병곤 교수가 이끄는 새 울림 예술단 초청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목원대학교 르네상스 교양특강 이번 학기 마지막 강연은 6월 2일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의 심광현 교수가 “예술과 인지과학”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할 예정이다.
한편, 명품교양강좌 르네상스 교양특강은 목원대학교 학생 이외에도 시민을 위해서도 문을 활짝 열어놓고 있다. 이 시대의 교양과 문화를 함께 느끼고 싶은 시민들은 격주 목요일 오후 3시 목원대학교 채플에서 그 깊이와 감동을 함께 할 수 있다. 특히, 참여하는 모든 시민에게는 예쁜 에코백이 증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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