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의원을 제치고 더불어 민주당 세종시 후보로 공천을 받은 문흥수(59) 후보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본지가 문흥수 후보를 만나 세종시 출마 이유와 그동안의 행보에 대해 물어봤다.

우선 문흥수 후보는 세종시에 연고가 없는데 출마 하게된 사유에 대한 질문에 “조치원읍에서 목사로서 설교를 하는 등 세종시를 평소 항상 관심을 갖고 사랑했기 때문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가가 세종시를 만든 것은 국가의 균형 발전과 국민통합 목적으로 건설되는 도시인 만큼 세종시를 제2의 강남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덧붙혔다.

세종시 공약사항에 대해서는 “세종시가 발전이 늦은 것은 교육 인프라가 갖추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면서 서울대학교 사범대학부, 사대부속고등학교, 헌법재판소를 세종시로 이전토록 하여 시너지 효과가 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충남 예산 출신인 문 변호사는 서울대 법대와 법과대학원을 졸업했고, 2004년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로 퇴직할 때까지 19년 동안 판사로 재직했다.

현재 법무법인 민우 대표 변호사로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