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규 후보, 청년 희망 주는 정치실현 약속
이동규 후보, 청년 희망 주는 정치실현 약속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6.03.27 18: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방대 졸업생 취업기회 확대 차원 ‘10%내 해외유학’지원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 출격태세에 들어간 국민의당 대전 서구(을) 이동규 후보가 세대와 계층을 넘는 진심과 소통의 현장토크 ‘이동규, 젊음을 만나다’에서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되돌려 주는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 이동규 후보 청년 토크 진행
이동규 후보는 26일 늦은 오후, 대전시 서구 둔산동 대전시청 남문광장 잔디밭에서 대전지역 소재 대학 출신 등 젊은 청년 대학생들과 가진 민심경청 현장 토크에서 이같이 말하고 청년실업문제 해소를 위한 공약을 언급, 눈길을 끌었다.

이날 현장토크에는 이진태(27. 대전대 졸업, 공무원 시험 준비 중)씨 등 취업준비생들과 지방대 출신으로서 서울 수도권 중소기업에 취업한 이창용(27. 대전대 졸), 방영희(24. 여. 대전대 졸)씨 등 청년 7명이 참여, 진지함이 짙게 묻어났다.

참여자 중에서는 지역의 한 대학을 다니다 자퇴, 자영업으로 치킨 집을 운영하고 있거나 학비를 대기 어려워 휴학하고 있는 학생도 있었다.

참여자들은 “지금은 ‘3포시대’를 지나 ‘N포시대’로 불릴만큼 희망을 찾지 못하는 현실이 맞다”며 “젊은이들이 희망을 갖고 취업준비해 안정적으로 사회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정책의 일관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대해 이동규 후보는 “우리나라가 초중고를 지나 대학때까지 각종 시험 준비로 스트레스를 받고도 정작 대학졸업 땐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구조를 반드시 뜯어고치고 싶다”며 “당선되면 젊은 청년들이 힘나도록 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를 위한 대책으로, 자신의 핵심공약 가운데 하나인 ‘지방대학 국비 유학생 선발 해외글로벌 유학프로그램 추진’을 제시한 뒤 “지방대학의 취업난이 심각한 것은 좁은 취업시장안에서 서로가 목을 매고 경쟁하기 때문”이라며 “해외 견학과 글로벌 마인드를 높이는 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같은 프로그램 아래 지방대 졸업생중 지원자를 모집해 전체 졸업자의 10% 범위내에서 해외 국비유학생을 선발토록 하고 이 예산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검토도 해뒀다고 설명했다.

청년들은 이외에도 우리나라는 중국이나 일본 등에 비해 청년 창업비율이 턱없이 낮은 실정으로 신세대들에게 창업의 기회의 문을 열어주지 않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이에 대해 “국가의 큰 틀 안에서 문제를 봐야 할 것같다”고 말하고 “파이가 커지면 여럿이 나눌 수 있듯, 파이를 키워 강국을 만들어 가야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견해를 피력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