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임금 심의위원회 위촉식 및 회의개최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근로자가 최소한의 인간적, 문화적 생활을 영위하도록 지급되는 생활임금 시행을 위해 지난 8일, 시청 상황실에서 아산시 생활임금 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 위촉식 및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아산시는 합리적인 생활임금 실행방안 연구를 위해 지난 3월 연구용역을 발주하였으며,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생활임금 심의위원회에 ‘아산형 생활임금 모델’을 제시하여 합리적이고 실질적인 생활임금이 결정되도록 지원 할 계획이다.
2016년 아산시 생활임금은 위원회에서 적용금액, 적용시기를 결정하여 올해 5월말까지 결정고시를 할 예정이며, 제도가 시행되면 아산시 소속 직고용 근로자들이 보다 나은 임금수준으로 근로를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날 선출된 하재룡 위원장은 “일방의 결정이 아닌 각계각층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형식적 추인기구가 아닌 실질적 심의기구가 되도록 위원회를 운영할 것”이라며, “추후 3회 정도 더 회의를 개최하여 아산시에 적합한 생활임금이 결정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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