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투표율을 제고하고, 미래의 유권자들에게 선거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도내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모님(가족)께 투표 참여를 권유하는‘투표 참여 엽서쓰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엽서쓰기’교육활동은 충남교육청과 충남선거관리위원회, 충청지방우정청의 협업으로 진행했으며, 초등학교 4학년 사회교과 시간 또는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했다. 학생들은 엽서를 쓰기 전에‘우리 집 주소 알아오기’를 했고, 선관위에서 제공한 초등학생용 투표 관련 애니메이션을 시청하기도 했다. 학생들이 충청 지방우정청에서 제공한 엽서에 4․13 국회위원 선거일에 부모님이 국민의 권리를 행사하는 투표에 꼭 참여하기를 바라는 자녀의 마음을 담아 편지를 쓰면, 학교에서 우체국을 통해 발송해 부모님이 엽서를 받도록 했다.

우길동 체육인성건강과장은 “엽서쓰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투표의 중요성을 인식해 참다운 민주시민으로 자라나는 계기가 되도록 하고, 앞으로도 학생들이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인 선거에 관심을 갖도록 지속적인 교육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