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순성 매화․벚꽃 축제와 면천 진달래 민속축제 개최
당진시, 순성 매화․벚꽃 축제와 면천 진달래 민속축제 개최
  • 최주민 기자
  • 승인 2016.04.1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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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천 따라 약 3㎞ 수백그루 군락, 두견주 마시기 대회 가져
충남 당진시에 따르면 이번 주말 당진지역에서 개최되는 봄꽃 관련 행사는 순성 매화․벚꽃 축제와 면천 진달래 민속축제가 있다.
▲ 당진천 벚꽃 모습(사진제공- 당진시청)
순성 벚꽃은 다른 지역에 비해 1주일 정도 늦게 피는데, 당진천을 따라 약 3㎞에 걸쳐 수백그루가 군락을 이루며 장관을 연출해 당진지역에서 가장 아름다운 벚꽃 길로 유명하다.

올해 축제는 순성면 갈산리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진행되며, 축제 기간 중에는 ▲느린 우체통 ▲소망 벚꽃나무 ▲시로 물든 벚꽃 길 ▲다문화 먹거리 장터와 같은 체험행사를 비롯해 시민 노래자랑과 추가열의 포크홀릭 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연행사도 진행된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면천 진달래 민속축제는 축제의 명칭에 ‘민속’이 들어간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진달래와 전통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현재 면천 두견주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86-2호로 지정돼 있으며, 이번 주말 축제장을 찾으면 두견주를 제조하는 시현 행사가 열려 직접 볼 수 있으며, 두견주를 마셔볼 수 있는 두견주 마시기 대회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매화와 벚꽃, 진달래는 봄꽃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저마다 향기가 다르듯이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포인트도 다르다”며 “순성 매화․벚꽃축제에서는 강변을 따라 걷는 재미가 있고, 진달래 민속축제에서는 봄옷으로 새단장을 한 아미산을 오르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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