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초등 3학년 10m 이상 헤엄쳐 가기
세종시교육청, 초등 3학년 10m 이상 헤엄쳐 가기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6.04.1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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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영교육 지난해 24개교 1700여명에서 올해 37개교 3300여명 확대 도전의식과 수상 안전능력 강화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관내 모든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수중에서 물에 대한 공포심을 없애고 비상시 자기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도전의식과 수상 안전능력 강화를 추진한다.

▲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최교진 교육감은“수영교육을 통해 물에 대한 적응력과 도전정신을 향상시키고 위급한 상황에서 자기 생명을 보호할 있도록 수상안전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초등 3학년 수영(수상안전)교육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이달부터 바로 시행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시교육청은 초등학교 3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수영교육 참가자의 60% 학생 1980명이 10m 이상 헤엄쳐 가기’를 달성 목표로 설정했다. 유사시 구명튜브 등이 근처에 던져졌을 때 이를 잡기위한 거리를 고려한 것이다.

교육장소로는 한솔수영장(한솔중학교 내)과 세종국민체육센터(조치원명동초 내)를 활용하고, 세종시 관내 37개교 3학년 3300여 명이 참여한다. 지난해는 한솔수영장만 이용했으나 올해는 학교 설립 등에 따른 학생 증가와 수영장 수용 여건을 고려해 세종국민체육센터를 추가했다.

각 학교에서는 인접한 수영장을 사용하게 되며, 학생들은 ▲적응력, 수상안전 ▲자유형으로 나아가기 ▲평가 및 수상안전 정리 등 등 총 3단계의 교육과정을 총 14차시에 걸쳐 이수하게 된다.

이와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수영교육을 위해 지도교사와 안전요원 대상으로 사전연수를 실시하고, 안전사고 예방 및 학생 관리를 위해 강사 외에도 교사를 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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