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까지 제천·방축천 등에 화장실 추가설치 이용객 편의 도모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본부장 홍성덕)와 공동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 원수산과 국사봉 등에 설치한 공원 화장실(5곳)을 20일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당초 원수산 공원조성공사 사업 완료 후 세종시 이관을 거쳐 올 하반기에 화장실을 개방할 계획이었지만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조기개방을 정했다.
이 같은 방침은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3.0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에 개방하는 화장실은 원수산에 3곳(덕성서원 광장, 생태습지원, 모험놀이장 인근)과 고운뜰공원에 1곳, 국사봉 둘레길에 1곳 등 총 5곳이다.
아울러 오는 8월에는 원수산 산악자전거(MTB)광장 입구에 자전거세륜시설을 갖춘 화장실을 신규로 설치해 산악자전거를 즐기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천과 방축천 등 하천에도 3∼4곳의 간이화장실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세 기관은 지난달부터 협의를 통해 원수산 등에 화장실 설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운영·관리는 세종시가 맡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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