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원수산·국사봉 화장실 5곳 조기개방
행복도시 원수산·국사봉 화장실 5곳 조기개방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6.04.20 09: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월까지 제천·방축천 등에 화장실 추가설치 이용객 편의 도모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본부장 홍성덕)와 공동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 원수산과 국사봉 등에 설치한 공원 화장실(5곳)을 20일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 행복도시 원수산·국사봉 화장실 위치도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서정열 행복청 도시특화경관팀장은 “공원과 하천 등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개방을 결정한 것”이라면서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화장실을 추가로 설치하고 관리가 잘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초 원수산 공원조성공사 사업 완료 후 세종시 이관을 거쳐 올 하반기에 화장실을 개방할 계획이었지만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조기개방을 정했다.

이 같은 방침은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3.0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에 개방하는 화장실은 원수산에 3곳(덕성서원 광장, 생태습지원, 모험놀이장 인근)과 고운뜰공원에 1곳, 국사봉 둘레길에 1곳 등 총 5곳이다.

아울러 오는 8월에는 원수산 산악자전거(MTB)광장 입구에 자전거세륜시설을 갖춘 화장실을 신규로 설치해 산악자전거를 즐기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천과 방축천 등 하천에도 3∼4곳의 간이화장실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세 기관은 지난달부터 협의를 통해 원수산 등에 화장실 설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운영·관리는 세종시가 맡기로 결정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