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 전반기를 이끌어갈 새누리당 원내대표로 4선에 오른 정진석 당선인이(공주‧부여‧청양) 올랐다.

3일 오후 새누리당 당선인 대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1차 투표에서 정 당선인은 총 119명 투표자 중 69표로 과반수 이상을 얻어 43표에 그친 나경원 후보를 제치고 원내대표에 당선됐다.

이로써 새누리당은 정진석 원내대표와 김광림 정책위의장이 새롭게 당을 이끌게 됐다. 정 신임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의 마무리투수, 선발투수 하겠다. 박근혜 정부를 마무리하고 18개월 후에 새로운 정권 창출에 앞장서겠다. 함께 고단한 여정을 함께해달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