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상하수도사업소는 예산정수장과 하수처리장을 견학하는 상․하수도 시설물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견학프로그램은 수돗물 생산과정과 하수처리과정 등 상하수도 시설물에 대한 시청각 교육 및 현장견학을 통해 수돗물의 신뢰성 확보와 수질보전 등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견학에 참여한 주민들은 예산정수장에서 정수장과 배수지의 주요 시설물 및 수돗물의 정수과정, 각 가정의 공급 경로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예산하수처리장에서는 하수처리과정에 대한 홍보영상 시청 및 현장교육을 받을 수 있다.

견학기간은 오는 11월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공휴일 제외)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신청대상은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지역 주민 등 모든 군민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사전에 공문 또는 전화(339-8302)로 신청하면 된다.

사업소 관계자는 “건강하고 안전한 수돗물 생산과정과 과학적인 수질관리 과정을 직접 확인함으로써 수돗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소중함을 깨닫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군상하수도사업소는 3만3000t의 생산규모를 갖추고 일평균 2만4000여t의 수돗물을 생산해 군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5만4000여t의 하수처리용량으로 수질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