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이 성인병 예방과 관리를 위해 오는 23일부터 7월 15일까지 8주간 건강운동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운동교실은 만성질환의 주요 위험요인인 비만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스스로 건강 체중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지도해 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 수, 금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보건의료원 건강증진센터 다목적실에서 열린다.

군 보건의료원은 체질량지수(BMI) 25 이상, 체지방율 30% 이상자를 대상으로 15명을 선착순 모집할 계획이며 비만, 갱년기 여성을 우선으로 선발할 방침이다.

주요프로그램은 영양교육 및 개인별 식사일지 작성에 따른 영양 상담, 근력운동, 유연성운동, 요가 등이며 이와 함께 각종 보건서비스가 제공된다.

군 보건의료원은 일일 적정 영양섭취를 위한 식생활 개선교육, 적정 체중관리를 위한 생활 속 운동요령 지도,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각종 보건교육 제공 등으로 자가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적정체중을 유지해 만성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프로그램 참여로 규칙적 운동실천과 식습관 개선을 통해 자가 건강 관리능력을 향상시키고, 비만개선을 위한 지속적 노력으로 만성질환 예방 및 합병증 감소에 기여할 것”이라며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건강운동교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군 보건의료원 건강증진센터에 1층에 있는 체력단련실로 직접 방문해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