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30일까지 농촌 일손 돕기 지원창구 운영
충남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고령화와 농촌인구 감소로 일손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일손 돕기에 적극 나서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두마면 직원들은 고추심기 전 검은 비닐 씌우기 작업을 실시하는 등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시는 다음 달 30일까지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찾아 공공기관과 군부대 등 참여희망 단체를 모집하는 등 지속적인 일손 돕기로 영농철 일손부족 해결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시는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일손 돕기를 위해 기계화율이 낮고 노동 집약도가 높아 일시에 많은 인력이 소요되는 과수, 채소, 밭작물 재배농가에 대해 집중적으로 일손 돕기를 추진하여 적기 영농을 도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연중 농촌 일손부족이 가장 극심한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농가를 위해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각 유관기관과 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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