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행복교육지구 지정” 요청에 “향후 대책 모색”
김홍장 당진시장과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충남도의회 임시회 추경예산 편성에서 충남행복교육지구 사업이 전액 삭감된 것에 대해 향후 대책을 모색하겠다고 나섰다.

이 자리에서 김홍장 시장은 방과후 학교 및 교사동아리 지원 방안 마련을 약속했으며, 초․중․고 학생 정신건강 측정조사 진행 및 정신교육 프로그램 운영 그리고 유치원․저학년의 환경질환 조사와 관련해 도교육청의 협조를 요청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구자생 당진시노인회장의 인성교육, 충효교육 강화 건의에 대해 교육경력이 있는 지역어르신들이 학생들에게 전통문화와 역사를 알려줄 수 있도록 1교1경로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교육청은 도내 교육지원청별로 특색 있는 정책을 수립하도록 자율과 책임, 독자성을 보장하고, 시·군청과의 정책 협력을 촉진해 학생에게는 교육여건 개선을, 주민에게는 좀 더 편리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김 교육감이 직접 참석하는 교육정책 의견수렴회를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천안, 보령, 금산, 서천, 당진에서 의견수렴회가 완료됐으며, ▲19일 예산 ▲24일 태안 ▲25일 청양 ▲26일 서산에서 의견수렴회가 열릴 예정이다. 충남도교육청은 의견수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에 취합해 이후 지역별 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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