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 교육격차 해소 체험학습형 교육과정 운영 호응
충남 천안시가 올해 목천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지원한 행복공감학교 사업이 지역주민과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타 지역 초등학교의 벤치마킹과 전·입학 문의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2015년 8월 213명이었던 학생수가 2016년 4월말 현재 231명으로 18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돼 사업시행에 따라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같은 성과에 따라 시는 2016년도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중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 운영학교’ 사업으로 3500만원의 예산을 추가지원 했다.
목천초등학교가 올해 행복공감학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교육프로그램은 △혁신학교문화만들기(행복공감학교 발표회 등)△교육과정 지원(학년별 문화예술프로그램 지원 등)△문화예술활동 지원(계절농촌체험테마학습)△마을교육공동체활동(마을작은음악회 등)△교육활동개선(교실밖 텃밭조성 등)△프로그램개발지원(생태동아리활동 등) 등이다.
천안시는 행복공감학교사업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학교 육성으로 인구유입 및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통해 ‘천안행복나눔 학교’로 발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학교 구성의 자발적인 참여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며 “목천초등학교가 도시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인구유입 효과도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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