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삽교호 수계 오염총량관리제 협약식 가져
아산시, 삽교호 수계 오염총량관리제 협약식 가져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6.05.2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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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천안·당진... 곡교천, 천안천, 남원천 수질개선 기대

 충남 일 아산시 곡교천 은행나무길광장에서 기업체, 환경단체, 관련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 삽교호 수계 오염총량관리제 협약식 (사진제공- 아산시청)
또한, 곡교천 수계에 살고 있는 각시붕어 등 토종어류 치어와 말조개를 인근 어린이집 원생들과 함께 곡교천에 방류하였고, 삽교호 수계 맑은 물 되살리기를 위한 세미나도 함께 개최했다.

오염총량관리제는 단위 유역별로 목표수질을 설정하고, 설정된 목표수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오염물질의 배출(허용)총량을 정하여 관리하는 제도이다.
▲ 삽교호 수계 오염총량관리제 협약식 (사진제공- 아산시청)
이번 삽교호 수계에 대한 오염총량관리제는 4대강 수계의 의무총량제가 아닌 기타 수계에서의 자율총량제를 시행하는 것으로 오염부하량이 높은 천안천을 비롯한 삽교호 유역의 아산․천안․당진시가 공동으로 참여하여 노력한다는 점에서 곡교천 및 삽교호의 수질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이번 협약체결로 향후 곡교천 수질개선을 위한 환경기초시설 설치에 소요되는 국비를 우선 지원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중․장기적으로 우리시의 젖줄인 곡교천이 맑은 물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실개천살리기운동과 생태하천복원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공공하수처리장 및 하수관거정비사업 등 2,535억원을 투자하여 환경기초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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