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우렁이․미꾸라지 친환경 농업 체험행사
금산군, 우렁이․미꾸라지 친환경 농업 체험행사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6.05.30 12: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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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토요일 제원면 길곡1리 마을회(대표 배순철) 주최
충남 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월28일 토요일에 제원면 길곡1리 마을회(대표 배순철) 주최로 친환경 벼농사 단지에서 금산군 초등학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왕우렁이, 미꾸라지 친환경 농법 체험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 친환경 농업단지 체험 모습 (사진제공- 금산군청)
왕우렁이 농법과 미꾸라지 농법은 논 사이의 제초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농법으로 벼를 이앙한 후 왕우렁이와 미꾸라지를 논에 입식하는 방식이다.

이 행사는 금산군 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교과서에서만 봤던 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 체험으로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과 친환경 바른 먹거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농업생산에서 먹거리 이외의 생태순환농업의 환경보전적인 공익적 가치 전달의 중요성 등 알찬 교육이 이뤄졌다는 평가다.

학생들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왕우렁이와 미꾸라지를 논에 방사하며 풍년 농사를 기원하였으며 쌀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넓혔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금회 친환경 왕우렁이, 미꾸라지 농법에 이어, 10월에는 벼 수확 및 탈곡, 메뚜기 잡기 체험 등 친환경 농경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해 소비자와 아이들에게 친환경 농업의 체험 기회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며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 재배에 농민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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