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전공도 살리고 봉사도 하고~
서구, 전공도 살리고 봉사도 하고~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6.05.30 1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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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행복나눔봉사단, 학과특성 맞춤 봉사로 주민과 소통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 관내 4개 대학교 재학생으로 구성된 「대학생행복나눔봉사단」단원들이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이곳저곳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
▲ 대학생 행복나눔봉사단 원예치료 활동 (사진제공- 서구청)
‘대학생행복나눔봉사단’은 건양대, 대전과학기술대, 목원대, 배재대 등 3,000여명의 학생들이 각 학과별 특성을 살려 주민맞춤형 행복 증진 활동을 하는 재능 나눔 봉사단이다.

배재대학교에서는 동 순방 ‘화초분갈이 무료 지원사업’, 복지시설 어르신 대상의 ‘우울증 원예치료’, 손자․손녀와 함께하는 ‘실버한마당’ 등의 프로그램을 매주 운영하며 지역주민과 취약계층 어르신과의 정서교감 활동을 펼치고 있다.
▲ 대학생 행복나눔봉사단 실버한마당 활동 (사진제공- 서구청)
대전과학기술대학교 학생들은 초등학교 주변을 주기적으로 순찰하는 ‘학교안전 지킴이 활동’, 대학교 주변상가 및 유등천변 ‘환경정화 활동’, 장애아동 대상의 ‘수영지도’ 등 학과 특성에 맞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도 건양대학교 학생들의 노인 대상 ‘검안검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6월에도 지역민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활동은 각종 대학축제와 행사 등으로 인해 한껏 들뜬 분위기 속에서도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시간을 내어 재능을 나누며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있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원예치료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가지고 평소 자주 뵐 수 없었던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그분들이 기뻐하는 모습에서 긍정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봉사를 통해 우리 주변 이웃과 소통하며 화합할 수 있는 재능 나눔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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