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백제 궁중기악 시연(試演)
공주시, 백제 궁중기악 시연(試演)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6.05.31 1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제시대 무형유산인 백제궁중기악 관광자원 활성화
충남 공주시 오시덕 시장은 시가 주최하고 백제궁중기악보존회에서 주관하는 ‘백제 궁중기악 시연(試演)’이 지난 30일 저녁 7시 30분 공주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치러졌다고 밝혔다.
▲ 백제 궁중기악 시연 장면 (사진제공- 공주시청)
백제시대 대표적인 무형유산을 공주시의 중요 무형유산 및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시키기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한 이번 시연은 백제 궁중에서 연희가 열릴 때 연행됐던 백제5기(공후기, 무용기, 연희기, 음악기, 기예기)를 바탕으로 구성한 옴니버스 형식의 창작공연이다.
▲ 백제 궁중기악 시연 장면 (사진제공- 공주시청)
백제시대 공주에 살던 공덕이 병을 얻게 된 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보살펴 살려냈고, 그 효행이 궁에까지 전해져 널리 알려지게 된다는 내용으로 공주지역 대학교수, 시민, 학생 등 30여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해 만들어진 공연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시는 공연의 완성도, 관람객들의 호응도 등을 살펴 궁중기악을 상설공연으로 발전시키고, 오는 9월 24일부터 개최되는 제62회 백제문화제 기간에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연으로 시민의 공감대를 얻어 백제궁중기악이 공주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관광 상품으로 발전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