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충남장애인체전 3일 팡파르
충남 부여군은 제22회 충남장애인체전이 6월 3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용우 군수는 지난 30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부서별 최종준비상황보고회를 갖고, “제22회 충남장애인 체전이 화합체전, 희망체전, 생활체전, 도약체전이라는 목표로 군민의 자율적인 참여와 비장애인과 함께 꿈과 희망을 제시하는 체전이 될 수 있도록 대회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공식행사는 개식통고와 선수입장, 국민의례, 개회선언, 이용우 부여군수의 환영사, 대회기 게양, 안희정 지사의 대회사, 축사, 선수 및 심판대표의 선서, 성화점화, 피날레 합창의 순이다
특히, 성화봉송는 부여읍 금성산 정상에서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천제봉행과 2일간 대회를 밝혀줄 성화를 채화한 후 종합운동장에 임시 안치될 예정이다.
봉송주자는 읍면당 2명의 장애인주자들로 구성되며, 3명의 말을 탄 기마수위대와 16명의 일반수위대의 호위를 받으며 성화 봉송하게 된다.
개회식 성화점화의 첫 주자는 안내도우미견을 앞세우고 시각장애인이 운동장에 등장하는 것을 시작으로 도지사, 부여군수, 장애인 가족의 희망을 담은 봉송 및 점화장면이 연출된다.
이어지는 피날레 합창공연은 수화어린이합창단과 ‘손에 손잡고’를 선수단, 참석자 모두가 같이 합창하는 것으로 공식행사를 마치게 된다.
식후오프닝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감동의 콜라보레이션 공연과 함께 마마무, 박구윤, 한경일 등 인기가수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폐회식은 6월 4일 16시, 부여국민체육센터에서 장애인성악가와 자원봉사자가 함께하는 촛불성화소화이벤트, 트로트가수 조항조 등 인기가수공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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