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태 서구청장, 7월 발탁인사 비중 40% 확대시행
장종태 서구청장, 7월 발탁인사 비중 40% 확대시행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6.05.3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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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 업무 성과 반영, 일하는 공직 문화 조성 차원 비중 확대

▲ 장종태 서구청장
대전광역시 서구 장종태 구청장이 오는 7월 인사에서 연공서열 비중을 60%, 발탁인사를 40%로 하는 인사를 단행할 것이라고 밝혀 서구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장 청장은 31일 오후 본지와 만난 자리에서 상반기 인사원칙 관련 “소수 직렬에 대한 연공서열 기준을 유지하지만 일반 행정직의 경우 구민들을 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구정에 대한 열정을 갖고 있는 공직자들에 대한 인센티브 적용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장 청장은 이어 이 같은 인사 방향은 “구정의 활력을 불어넣고 구민을 위해 일하는 공직자들을 인사에서 우대함으로써 시간만 되면 자동으로 승진할 수 있다는 복지부동의 자세를 탈피하고 승진을 하려면 업무에 대한 업적을 내놓아야 승진 기회가 올 수 있다는 점을 인식시키기 위한 정책적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전 서구는 하반기 인사에서 연공서열 비중 축소와 발탁 인사 비중을 확대 시행 할 것으로 보여 대전시와 타 기초 단체에서 인사 방향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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