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초까지 주택가, 어린이보호구역 등 48개소에 총 104대 설치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범죄 없는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달부터 오는 9월 초까지 주택가, 어린이보호구역 등 48개소에 최신형 방범용CCTV 총 104대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되는 CCTV는 고화질(200만 화소) 카메라로 야간에도 선명한 영상 확보가 가능하며, 특히 용운동 동신유치원 앞 등 7개소에는 검지카메라(고정형) 영역에 사람 등 객체가 인식되면 회전형 카메라가 자동 추적하는 지능형시스템(오토트래킹)을 대전 최초로 도입·운영하게 된다.
아울러, 먼 거리에서도 쉽게 CCTV를 확인할 수 있도록 CCTV 기둥을 노랑색으로 칠해 시인성을 높임으로써 범죄심리를 사전에 위축시키는 동시에 주민들에게는 심리적 안정감을 전달할 수 있도록 셉테드(CPTED, 범죄예방 환경설계) 기법으로 설계됐다.
이에 따라, 오는 9월부터 동구에는 ▲주택가, 우범지역 등 165개소 228대 ▲어린이 보호구역 109개소 171대 ▲도시공원, 놀이터 등 67개소 103대 ▲차량번호 인식용 8개소 27대 등의 방범용CCTV가 운영된다.
한현택 구청장은 “지역과 주민의 안전은 최우선적으로 확보되어야 할 중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하며, “범죄예방과 함께 주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CCTV 확대 설치를 포함해 다양하고 내실 있는 안전시책 추진에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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