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자연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배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
이충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2012년까지 행복도시 내 숲유치원과 유아 숲체험원 조성을 위한 관계기관 국장급 특별팀(태스크포스, TF팀)을 구성했다고 2일 밝혔다.

특별팀(태스크포스, TF팀)은 세종특별자치시, 세종시교육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와 전문가(8인) 등 총 12인으로 구성, 숲유치원·유아 숲체험원 조성을 위한 진행상항 점검과 운영 및 프로그램 구성 관련 다양한 아이디어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들이 자연에서 뛰어놀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숲유치원과 유아 숲체험원 조성은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3.0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숲유치원·유아 숲체험원 부지반영 및 자연 체험공간 조성(식재, 생태놀이터)을, 세종시교육청은 숲유치원 건립․운영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세종시는 유아 숲체험원 운영 관련 역할을 각각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특별팀은 이달 중순에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기관별 세부 역할 및 상세한 추진일정 등을 논의․확정할 계획이다.
행복도시 내 숲유치원과 유아 숲체험원은 총 6곳이 건립될 예정이며, 숲유치원은 오는 2019년까지 1곳, 2020년까지 2곳을 더 건립하고, 유아 숲체험원은 올해 1곳, 2017년까지 2곳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행복청은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숲유치원의 경우 대부분 도시 외곽에 있지만 행복도시는 도시 내부에 위치해 차별화된 모델을 만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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