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봉 군수, 지역자율방재단 간담회 개최
황선봉 군수, 지역자율방재단 간담회 개최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6.06.03 12: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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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방재 단체의 역할 증대에 따른 활성화 도모
충남 예산군은 지난 1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지역자율방재단 임원과 황선봉 예산군수 간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 황선봉 예산군수

지역자율방재단(이하 방재단)은 민간의 재난대응 단체로서 행정기관과 협력해 재난을 예방하고 대응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예산군 방재단’은 2009년도 조직돼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황선봉 예산군수를 비롯해 방재단장 및 임원 18명과 안전관리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방재단의 역할을 강조․격려하고 앞으로의 활동방향에 관한 논의 및 지역의 재난대응역량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평상시 위험요소 예찰활동 강화 ▲지속적인 단원 교육 ▲예산군과의 협력 체계 공고화 방안 ▲방재단원 추가 모집 등을 협의했다.

특히 읍․면별 방재단을 추가로 조직하는 등 올해 방재단의 활성화와 재도약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이런 의지와 앞으로의 활동에 이정표가 될 발대식을 오는 6월 말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 황선봉 군수와 지역자율방재단 임원들 간담회 모습 (사진제공- 예산군청)
또한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민·관이 함께 노력해야 하는 만큼 앞으로도 잦은 만남을 통해 서로의 건의․협조 사항을 수시로 확인해 안전한 군을 만들어갈 것을 다짐했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지난해 봉산․고덕면의 국지성 집중호우 사례에서 볼 수 있듯 최근 자연재난은 예측할 수 없는 큰 피해를 끼칠 수 있으므로 행정과 주민이 함께 대처할 필요가 있다”며 “지역의 사정을 잘 아는 지역주민을 중심으로 한 자율방재단 활동이 활성화 된다면 재난 예방 및 대응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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