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쪽방 거주 독거노인 새 보금자리 마련 도와
서구, 쪽방 거주 독거노인 새 보금자리 마련 도와
  • 최주민 기자
  • 승인 2016.06.03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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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림동 맞춤형 복지팀… 사례관리, 가정방문 도움이 필요한 노인 지원
대전 서구 정림동 맞춤형복지팀(도마권역 희망티움센터)에서는 노후화된 쪽방에서 생활하는 독거노인을 가정방문을 한 결과 누수와 곰팡이, 악취 등 주거상황이 매우 열악한 노인 A 씨를 발견하고 지원방안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 쪽방 거주 독거노인 새 보금자리 마련 (사진제공- 서구청)
특히 A 씨는 급성신부전증과 만성 폐쇄성 폐 질환 진단까지 받은 환자로서 주거환경의 변화가 시급함에도 월세 보증금 마련이 어려워 위험한 상황이었다.
▲ 쪽방 독거노인 이사 전(좌) 과 후(우) 사진 (사진제공- 서구청)
이에 맞춤형복지팀에서는 해당 노인을 도울 방안을 찾기 위해, 지역주민들과 논의한 끝에 정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자치위원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복지만두레, 조기축구회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섰다.

지역주민이 함께 힘을 모은 결과, 새로운 보금자리로 옮길 보증금이 마련되었고, A 씨는 6월 3일 이사를 하여 앞으로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되었다.

정림동 맞춤형복지팀 관계자는 “도움을 주신 지역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례를 계기로 어려움에 처한 우리 이웃들을 위해 지역주민들이 힘을 합친다면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는 희망을 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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