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명동, 차 없는 거리로 변신 중
천안명동, 차 없는 거리로 변신 중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6.06.0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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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대흥로상인회·이마트가 ‘행복이 꽃피는 사람중심 새로운 거리만들기’
충남 천안명동거리에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차없는 거리’를 운영하고 있는 지역상인회 중심으로 ‘행복이 꽃피는 사람중심의 새로운 거리 만들기 캠페인’이 열렸다고 밝혔다.
▲ 명동패션거리 꽃심기 행사 (사진제공- 천안시청)
지난 3일 열린 행사에는 천안 명동·대흥로상인회와 주민, 천안시도시재생지원센터, 아트큐브136직원 등 5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더운 날씨에도 많은 주민들이 모여 함께 흙을 나르고 꽃을 심으며 사람중심의 새로운 거리를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 명동패션거리 꽃심기 행사 (사진제공- 천안시청)
이번 캠페인에는 이마트에서 사용했던 카트를 후원받아 재활용하여 화단을 조성하였으며 주차장으로 사용되던 명동거리를 재생 가능한 자원을 활용하여 아름답게 가꿈으로써 함께 했던 주민 간 나눔의 정을 느낄 수 있는 화합의 시간을 만들었다.

천안명동거리는 도시재생활성화구역 내에 있으며, 상인회와 주민, 그리고 학생들이 함께 힘을 합해 조용했던 거리에 천안지역만의 이야기를 담은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

상인회장은 “화단을 조성한 후에도 지역주민들과 함께 잘 관리하여 차의 매연이 아닌 꽃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싶다”고 말했으며, 이마트 관계자도 “폐기되는 카트를 재활용하여 지역에서 좋은 일에 쓰일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많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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