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삼거리공원, 전 국민의 러브마크로 명소화
천안삼거리공원, 전 국민의 러브마크로 명소화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6.06.0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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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은 ‘만남’과 ‘화합’의 땅 , 공간브랜딩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충남 천안시는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천안삼거리공원 스토리텔링 사업을 통한 공간브랜딩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천안삼거리공원 개발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 천안시청
이날 보고회에서는 천안삼거리공원에 “화락지향, 천하대안 ‘천안은 만남과 화합의 땅’”이라는 키워드를 입혀 ‘갈등을 풀고, 화합하고, 사랑과 우정을 다지는 장소’로 스토리텔링하여 천안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또한 공간활용 계획으로는 천안삼거리가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천안 고을 남쪽 6리에 삼기원’으로 언급되었다고 밝힌 후, 천안삼거리공원에 ‘원’의 개념을 도입하기로 했다.

원은 과거에 ‘관리들, 길손들에게 숙식과 편의를 제공한 시설’로, 각지의 사람과 물화, 문화가 모이는 소통의 장소였다.

과거의 원 기능과 정신을 계승하고 오늘날 새로운 공간구성 스토리를 입혀 △원에서 다시 만나는 화합의 장소 ‘어울터’△원에서 교류하는 알찬 정보의 장 ‘배움터’△원에서 즐기는 재충전의 시간 ’해밀터‘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오는 7월 말 최종용역보고회를 열고 올해 연말 공원조성계획 변경에 나서 내년 상반기 착공하여 2018년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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