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가야산 특설무대에서 성화채화식 열려
예산군, 가야산 특설무대에서 성화채화식 열려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6.06.0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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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회 충남도민체육대회 성화 ‘채화’

충남 예산군은 제68회 충남도민체육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이날 가야산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성화채화식에서 황선봉 예산군수를 비롯해 군 의원, 체육회, 공무원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고 밝혔다.

▲ 황선봉 군수가 체전 성공과 군민 안녕 기념제 올리는 모습 (사진제공- 예산군청)
군은 이번 대회가 예산지명 탄생 1100주년을 앞두고 개최되는 210만 도민의 화합 잔치인 만큼 ‘천백년 예산의 혼’이라는 주제로 군민 모두의 염원과 도민 화합의 희망을 담아 성화채화 행사를 진행했다.
▲ 황선봉 군수가 주선녀로 부터 채화된 성화를 전달받고 있다(사진제공- 예산군청)
특히 성화채화에 앞서 초헌관으로 황선봉 예산군수, 아헌관에 김황구 예산경찰서장, 종헌관에는 박흥진 예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이 각각 맡아 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와 도민 모두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천례를 봉행했다.
▲ 황선봉 군수가 최초 봉송주자인 강재석 군의회 부의장에게 성화 전달 모습 (사진제공- 예산군청)
이어 아름다운 칠선녀의 성무 공연과 함께 주선녀가 성화를 채화했으며 칠선녀의 정성이 담긴 성스러운 불씨는 바로 황선봉 군수에게 전달된 뒤 다시 최초 주자인 강재석 예산군의회 부의장에게 인계돼 성화 봉송 길에 올랐다.

채화된 성화는 ‘희망 빛 길을 열다’란 주제로 ▲내포 신도시 ▲덕산면 ▲봉산면 ▲고덕면 ▲신암면 ▲오가면 ▲삽교읍 ▲응봉면 ▲대흥면 ▲광시면 ▲신양면 ▲대술면 ▲예산읍의 순서로 112명의 봉송주자와 함께 총 112.32km를 달려 군민과 만난 후 군청 광장에 안치됐다 개막 당일인 오는 9일 오후 4시 성화 출정식 후 대회 개막식이 치러지는 예산종합운동장으로 출발 성화점화로 대회의 개막을 알리게 된다.

황선봉 군수는 “지난해 뜻하지 않은 메르스 사태로 인해 도민체전이 취소된 후 재 유치, 그리고 제68회 충남도민체육대회 개막까지 모두 군민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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