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계룡시 최홍묵시장은 5년에 한 번 시행하는 ‘2016 경제총조사’를 이달 7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제총조사는 5년마다 우리나라 전체 산업의 규모와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국가 지정 통계조사로 국가 주요정책과 기업 활동 등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시는 통계상황실 설치와 함께 16명의 통계조사요원을 공개 채용하고 현장조사 요령 등 사전 교육을 완료했다.

조사대상은 계룡시 관내에서 산업 활동을 하는 종사자 1인 이상의 2,500여개 사업체가 조사대상이며, 조사방법은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면접조사와 인터넷조사를 병행한다.

특히 인터넷조사는 오는 30일까지 조사원으로부터 전달받은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이용해 경제총조사 홈페이지(www.ecensus.go.kr)를 통해 쉽고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

통계작성을 위해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에 따른 엄격한 관리를 통해 사업체의 정보와 비밀이 보호된다.

시 관계자는 “조사된 결과는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수립에 활용되는 만큼 조사요원증을 패용한 조사원 방문 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