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덕 공주시장, 농산물유통사업단 출범식 가져
오시덕 공주시장, 농산물유통사업단 출범식 가져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6.06.0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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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기관·단체 업무협약, 농산물 유통환경 조성
충남 공주시(시장 오시덕)는 9일 세종공주원예농협산지유통센터에서 오시덕 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주시농산물유통사업단’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 오시덕 공주시장

이날 출범식에서는 공주시, 농협공주시지부, 세종공주원예농협, 공주시산지유통활성화협의회 등 4개 기관·단체가 업무협약을 맺고 시장개방 확대, 소비자 기호변화, 대형 유통업체 성장 등 농산물 유통환경 변화에 함께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사업단은 농업인과 농협중앙회, 세종공주원예농협 및 각 지역농협과의 역할 분담을 명확히 하고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개척, 대형 소비시장 개척 등 다양한 유통 경로확보, 지역농산물의 해외 수출 등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일에 중점을 두고 운영 할 계획이다.

또한 브랜드 상품화와 로컬푸드 직거래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감은 물론 참여 주체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킴으로써 명실상부한 공주시 농산물 유통의 대표주자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오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공주시 농산물의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생산자와 유통주체별 역할과 협력이 사업단을 중심으로 모일 때 시너지효과가 배가될 것”이라며, “수시로 달라지는 농산물 유통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주관 농협인 세종공주원예농협의 마케팅 활동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출범식을 주관한 이윤희 농정과장은 “사업단 발족을 계기로 천혜의 청정 환경에서 생산되는 공주시 농산물이 식탁 위에서 ‘믿을 수 있는 식품, 사랑받는 농산물’로써의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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