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계족산 봉황마당서 대덕구민 평안기원 한마당 열어
대전 대덕구 박수범구청장은 9일 계족산 봉황마당에서 단오를 맞아 지역의 전통 민속 문화를 되살리고, 구민의 평안과 단비를 기원하는‘계족산 무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단오를 맞아 우리지역의 전통문화를 주민과 함께 복원하고 이어가는 뜻깊은 민속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대덕구가 대전의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문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07년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동상을 수상한 계족산 무제는 문헌상 세종실록지리지에 등장하는 500년 이상 된 전통민속행사로, 하지가 지나고 초복이 다가오도록 비가 오지 않으면 계족산 기슭의 온 마을 주민들이 모여 비를 기원하던 기우제에서 유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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