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식 시각장애체험관 등 다양한 체험부스 운영
충남 예산군은 제68회 충남도민체육대회가 9일 예산종합운동장에서 화려한 개회식으로 4일간의 열전에 돌입한 가운데 다양한 체험행사가 눈길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떡 메치기와 한과 만들기, 사과 떡 케익 만들기, 염색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으며 45년 만에 자연 부화에 성공한 부와 복을 가져다주는 길조인 황새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사진전 및 예산황새공원 체험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예산종합운동장 내 생활체육관 옆 족구 경기장 안에는 충남우수광고물 전시장과 이동식 시각장애체험관이 운영되고 있다.
전시되는 작품은 총 50점으로 ‘2016 충남우수광고물전시회 대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당진 정기호씨의 작품 ‘여운’을 비롯해 20점의 수상작과 공모작 30점이며 전시작은 모두 오는 10월 중순에 열리는 대한민국 옥외 광고물대상전에 충남도를 대표해 출품될 예정이다.
아울러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인식 개선을 위해 ‘같은 공간 다른 생각’을 테마로 마련된 이동식 시각장애체험관은 에어 바운스 형태로 제작된 체험관에서 잠시나마 장애인의 어려움을 체험하고 공감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밖에도 오카리나 제작 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돼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210만 도민이 화합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선수뿐만 아니라 관람객들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많은 도민이 경기장을 찾아 대회를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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