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및 유관기관 등 ‘범국민 농촌 일손 돕기’ 추진
충남 태안군은 영농철 고령 농가의 증가 등으로 농촌지역의 일손 부족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농번기인 6월과 9~11월 농촌 현장을 직접 찾아가 농가를 지원하는 ‘농촌 일손 돕기’ 운동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고령농가·장애농가·부녀자농가 등 사회적 약자 △과수·채소 등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 △우박·태풍 등 기상재해를 입은 농가를 우선적으로 지원하며, 읍·면 및 농협에 ‘농촌 일손 돕기 창구’를 설치·운영해 민간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 체계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군은 앞으로도 8개 읍·면의 일손 부족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 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한편, 기상재해 등 어려움이 있을 경우 관계기관과의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범 군민 일손 돕기 운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지역의 일손 부족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공직자들이 직접 현장에 나가 어려운 농가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서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책상이 아닌 현장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며 어려움을 함께 나누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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