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직장인 감성 터치’ 협약 체결
서구, ‘직장인 감성 터치’ 협약 체결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6.06.16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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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손잡고 ‘감정노동자’ 스트레스 해소 나서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16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건양대학교병원(서구정신건강증진센터), 을지대학병원, 롯데백화점 대전점, 한화 갤러리아 타임월드점, 한국환경관리공단 충청권지역본부와 함께 ‘직장인 감성 터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직장인 감성터치 협약 체결 (사진제공- 서구청)
서구에는 다수의 대형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있어 감정노동자 분포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지역적 특성이 있다.

이에 서구는 감정노동자의 지친 감성을 위로해 활기찬 직장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관내 병원 및 대형백화점과 손잡고 직장인을 위한 ‘직장인 감성터치’ 교육을 실시하는 배려 행정을 펼칠 예정이다.
▲ 직장인 감성터치 협약 체결 (사진제공- 서구청)
감성터치 교육은 스트레스 해소, 조직 내 소통방법, 아동 양육을 위한 부모교육, 연애기술 훈련, 통증을 줄이고 서 있는 방법, 스스로 하는 치료방법, 올바른 보행방법 등에 관한 강의로 진행되었다.

협약에 앞서 지난 4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롯데백화점에서 교육이 진행됐는데, 교육을 받은 한 직장인은 “손님과 상사에게서 받은 스트레스가 한 방에 날아간 거 같아서 좋다. 특히 혼자서 아픈 다리를 치료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대전점 힐링상담사는 “서구에서 직장인을 위해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서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욱 많은 감정노동 직장인을 위하여 직장인 감성 터치 교육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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