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손잡고 ‘감정노동자’ 스트레스 해소 나서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16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건양대학교병원(서구정신건강증진센터), 을지대학병원, 롯데백화점 대전점, 한화 갤러리아 타임월드점, 한국환경관리공단 충청권지역본부와 함께 ‘직장인 감성 터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서구는 감정노동자의 지친 감성을 위로해 활기찬 직장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관내 병원 및 대형백화점과 손잡고 직장인을 위한 ‘직장인 감성터치’ 교육을 실시하는 배려 행정을 펼칠 예정이다.

협약에 앞서 지난 4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롯데백화점에서 교육이 진행됐는데, 교육을 받은 한 직장인은 “손님과 상사에게서 받은 스트레스가 한 방에 날아간 거 같아서 좋다. 특히 혼자서 아픈 다리를 치료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대전점 힐링상담사는 “서구에서 직장인을 위해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서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욱 많은 감정노동 직장인을 위하여 직장인 감성 터치 교육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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