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농혁신․주민자치 본궤도, 마리나 투자유치 등 성과
충남 당진시가 지난 21일과 22일 이틀 동안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홍장 시장 주재로 2016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특히 당장의 가시적인 성과 창출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였던 3농 혁신과 주민자치 분야에서 각종 위원회 구성과 조례 정비 이후 본격적으로 지역별 특화사업에 착수하는 등 민선6기 핵심 사업들이 정상 궤도에 오르며 탄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 분야에서도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운영을 본격 시작한 것을 비롯해 아동 안전지킴이집 선정, 아동 자궁경부암 무료 접종 시행,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 민들레일터 개소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것으로 평가됐다.
환경 분야에서는 역천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남원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추진되는 한편 지난 5월에는 환경부, 충남도, 천안시, 아산시와 삽교호 수계 오염총량관리제 협약을 체결하면서 삽교호 수질개선의 전기를 마련했다.
다만 행정자치부의 공공기관 개별 홈페이지 통합 지시로 지연되고 있는 대형 폐기물 온라인 수거 시스템 운영과 당진항 지원센터 안내 홈페이지 제작을 비롯해 고대․부곡지구 폐기물 매립장 침출수 처리시설 개선, 송악211호선 농어촌도로 확포장 공사는 당초 계획대비 사업 추진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홍장 시장은 “화력발전소로 인한 대기환경 오염, 당진항 매립지 도계분쟁 등 많은 지역에 산재한 현안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시정을 펼 수 있었던 것은 맡은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주고 있는 동료 공직자들과 변함없는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주고 계시는 17만 시민덕분”이라며 “정상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라도 다시 한 번 꼼꼼히 챙겨봐 주시고, 부진사업은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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