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22일 구청 대강당에서 공직자의 청렴 의식 고취와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간부공무원과 500여명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2016년 공직자 청렴 윤리 직장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연극 관람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기존의 딱딱하고 지루한 일방적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웃고 즐기면서 진정한 청렴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교육방식이었다.

㈜좋은습관창조원에서 진행한 ‘갈팡질팡’이라는 제목의 스토리 연극은 1막(청탁), 2막(향응), 3막(금품수수)으로 재미와 감동이 있는 내용으로 공직자의 청렴 의식을 고취하였다. 아울러 직원들의 기대 이상의 뜨거운 호응으로 청렴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다지는 기회가 되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공직자의 청렴이 민선 6기 구정성공의 지름길이다.”며 “서구가 청렴의 표본 도시, 전국 청렴도 1위 도시로 발돋움할 때까지 청렴을 최고의 가치로 두고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는 지난해 8월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구민참여형 감사위원회를 발족하고, 전 직원의 청렴 교육 의무화, 간부공무원 청렴도 평가, 민․관 청렴협약 추진, 청렴 적색 주의보 발령, 청렴 진단의 날 운영 등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