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아침과 함께 책 읽는 프로그램 운영
세종시교육청, 아침과 함께 책 읽는 프로그램 운영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6.06.23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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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프로그램 참여학생 아침 간편식 제공,- 내달부터 면지역 중학교 6개교 시범운영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은 내달 7월부터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서활동 참여 학생에게 아침 간편식을 제공하는 라이브레드(Libread)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김성미 창의인재교육과장은 󰡒매일 아침식사를 한 학생들의 수능성적이 그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평균 20점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면서, “라이브레드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인지적 성장과 정서적 공감 능력 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라이브레드란 도서관(library)과 빵(bread)이 결합한 합성어로 지적 에너지를 제공하는 독서활동과 신체적 에너지를 제공하는 아침 간편식 제공을 연계한 프로그램이다.

이는 아침 일찍 등교하여 교실에서 시간을 보내는 학생 중 아침 식사를 거르는 학생에게 아침 간편식을 제공하면서 독서활동을 겸하게 하여 유익한 아침 시간을 활용하려는 의도에서 기획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우선 올해 면지역 6개교 중학생을 대상으로 라이브레드를 시범운영한 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사후 평가를 통해 내년에는 동지역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아침간편식으로는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빵, 샌드위치, 우유, 과일음료 등이며 아침 독서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학생 모두에게 제공한다.

이 사업을 통해 일찍 등교하는 학생들은 학교도서관 독서활동에서 정서적 안정을 얻고 아침간편식도 섭취하는 일석이조의 혜택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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