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개 문중 조형물 제막 및 문중의 날 행사, 함안조씨 1,800명 최다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5월 20일부터 1개월간 성씨조형물 추가 설치와 연계한 조형물 제막행사 및 문중의 날 행사를 개최한 결과, 총41개 문중에서 10,000여 명의 문중종원이 뿌리공원을 찾았다고 23일 밝혔다.


첫 번째로 제막식을 개최한 제주부씨는 34명중 31명이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에서부터 뿌리공원을 찾았으며, 2박3일간 대전인근에 머물며 종인간 단합을 다지는 계기를 만들기도 했다.

조형물 제막 및 문중의 날 행사가 개최된 1개월간 뿌리공원은 인산인해를 이루며 전년 동기간 대비 3만명(38%)이 증가했으며, 주차장은 관광버스 등으로 꽉 찬 진풍경도 연출됐다.
박용갑 청장은 “이번 조형물 제막 및 문중의 날 행사를 통해 문중종원간 화합의 자리 마련과 함께 뿌리공원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효문화뿌리축제와는 별도로 100여 개 문중을 대상으로 특정일을 문중의 날로 지정해 문중의 자긍심을 느끼는 시간을 갖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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