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종합사업관리 발전방안 특강
행복도시, 종합사업관리 발전방안 특강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6.06.2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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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관리 학습모임에 따른 전문가 이복남 교수 초청 특강 개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정부세종청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새만금개발청 등의 종합사업관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최고의 사업관리전문가인 이복남 서울대학교 건설환경종합연구소 교수를 초청, 특강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 국내건설공사 발주방식과 사업관리 특강 행복청 제공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김상기 행복청 사업관리총괄과장은 “국내 최초로 민간공사에 시공 책임형 사업관리방식(CM) 도입 등의 사례를 참고해서 다양한 사업관리 방식을 적용하도록 국토교통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특강은 대형 국책사업의 사업관리 구조의 이해를 바탕으로 향후 사업관리 발전방안을 주제로 마련됐으며,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3.0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이번 특강에서 이 교수는 “행복도시 건설은 22조 5,000억 원의 정부예산이 투입되는 초대형 국책사업으로써 단위사업(프로젝트)의 사업관리를 넘어 종합사업관리(프로그램)라는 신조어가 탄생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의 건설공사에 적용되는 사업관리방식(CM)은 시장 수요보다 발주자의 수요에 의해 만들어져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수요에 따른 발주 및 사업관리방식을 다양화할 것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국내 공학(엔지니어링) 계통 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도 지원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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