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시장, 브렉시트 사태 지역경제 악영향 대비 강조
권선택 시장, 브렉시트 사태 지역경제 악영향 대비 강조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6.06.27 14: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7일 주간업무회의 주재, 트램 입법활동, IBS 착공 등 점검

▲ 권선택 대전시장
권선택 대전시장이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최근 전개 중인 영국의 EU(유럽연합) 탈퇴 파장에 대한 만반의 대비책 마련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권 시장은 “우리시는 다행히 대 영국 수출입 비중이 적지만, 일정부분 악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며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시장상황을 파악하고 관련 거래기업 실태를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권 시장은 “이와 함께 SOC(사회간접자본) 사업 등 건설 물량이 줄면서 지역경제에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기업 및 경제계와 소통할 수 있는 간담회를 추진하라”고 덧붙였다. 

이어 권 시장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을 뒷받침할 입법 동향을 체크하고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주문했다.

권 시장은 “최근 트램 관련 입법 세미나가 국회에서 개최되는 등 법제도적 뒷받침 마련이 잘 준비되고 있다”며 “국회에서도 여야 모두 트램 건설에 관심이 많아 잘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권 시장은 엑스포과학공원에 신축 예정이던 특허센터가 최근 언론을 통해 변경될 것으로 보도된 것과 관련해 원안대로 추진되도록 행정적·정무적 총력대응을 지시했다.

이밖에 이날 권 시장은 오는 30일 예정된 IBS(기초과학연구원) 본원 착공 준비상황과 호남선 직선화가 반영된 제3차 국가철도망계획 사업 추진, 충남 예산 소재 이응노 생가와 대전 이응노미술관을 연계한 아이템 개발 등 각종 현안에 대해 차질 없는 사업 진행을 당부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