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의원, 충남소방복합단지 청양 유치 성공
정진석 의원, 충남소방복합단지 청양 유치 성공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6.06.28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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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기관 집중화로 충남도민 안전기반 조성될 것

▲ 정진석 의원
청양군 비봉면 일대에 충남소방복합단지가 들어선다. 국회 새누리당 정진석 의원(공주·부여·청양)에 따르면, 청양군이 타 지역과의 유치 경쟁에서 최종 승리했다고 밝혔다.

충남소방복합단지 조성은 충남도 내 소방기관의 집중화로 효율성 및 전문성 제고를 위해 시행되는 사업이다. 이전·신축이 불가피한 4개 기관(소방학교, 소방항공대, 119광역기동단, 장비정비센터) 및 안전테마파크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총 약 400억 예산이 투입되며, 2017년에 사업을 시작해 2021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사업규모는 부지 38만㎡으로, 10년 무상 임대 사용 후 매입 또는 등가 교환조건으로 용지를 매입할 계획이다.

충남도에서는 청양군 비봉면, 홍성군 장곡면, 예산군 예산읍, 예산군 삽교읍 4곳이 후보지 응모를 신청해, 지자체간 치열한 각축전을 예상했었다.

그럼에도 최종 선택을 받은 청양군 비봉면 일대는 충남도청 및 세종, 대전, 천안 일대를 1시간 내 이동이 가능해 접근성 부분에서 탁월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인근에 위치한 관산저수지는 수상구조훈련 교육장으로 적합한 환경을 갖춘 점도 유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정진석 의원은 “충남소방복합단지로 소방기관이 집중화되어 충남도민의 안전기반이 조성됐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리고 “청양군은 그간 충남도청과 충남환경보건연구 이전 유치 실패, 국제사격장 계획 백지화로 군민들의 상실감이 고조된 상태였다. 이번 충남소방복합단지 청양 유치로 아픔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이번 유치를 계기로 500여명의 상주인원과 연 2만여 명의 유동인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청양의 지속발전 가능한 경제동력이 마련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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