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농혁신 역점시책 토론서 응답자 54.2% 우수 답변
충청남도와 당진시가 공동으로 지난 28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개최한 3농혁신 현장포럼의 일환으로 진행된 역점시책 토론에서 당진지역 농업인들은 시가 비교적 3농혁신을 잘 추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허 부지사가 처음으로 물어 본 3농혁신을 아는지 여부에 대한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66.2%%가 ‘잘 안다’고 답했으며, ‘들어는 봤다’고 답한 응답자도 29.8%에 달해 무려 응답자의 96%가 3농혁신 정책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형 3농혁신 추진 2년의 성적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37.1%가 ‘우’를, 17.1%가 ‘수’를 선택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민선6기 역점사업인 당진형 3농혁신이 비교적 잘 추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당진형 3농혁신의 미래가 어떨지에 대한 전망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25%가 ‘매우 밝다’고 답변한 것을 비롯해 응답자의 40.2%도 ‘밝다’고 답해 농업인들의 3농혁신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반면 소농, 고령농 처럼 어려운 여건에 놓인 농업인들의 의견이 농정에 잘 전달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서는 응답자의 10.1%만 ‘그렇다’고 답변한 반면, 응답자의 59.4%가 ‘아니다’로 답해 개별 농가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이들을 위한 정책개발 필요성이 제기됐다.
또한 생산, 역량, 지역, 유통, 소비 5대 혁신 분야에서 당진시가 가장 집중해야 할 분야는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생산(60%), 농업인의 역량 강화(27.1%) 순으로 응답해 농업 생산성 향상과 농업인 역량을 높이는 정책개발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오늘 현장포럼이 농업인들에게는 3농혁신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계기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체감하고 있는 3농혁신의 현주소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계기도 됐다”며 “토론 응답결과는 향후 당진형 3농혁신 정책 사업을 추진하는 데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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