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안정, 급여 인상과 근속 연수에 따른 차등 지원 제도 필요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유성구)이 1일 “생활체육 활성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대한체육회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체육회는 “생활체육지도자의 실질적인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 향후 이해 관계자인 정부, 지방자치단체, 시도(시군구) 체육회 등과 협의하여 합리적인 개선대책을 마련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또 조승래 의원은 이날 함께 열린 영화진흥위원회 업무보고 질의에서 “영화진흥위원회는 예술영화에 대한 지원과 유통배급 활성화, 예술영화 전용관의 지원 사업에 대해 독단적인 정책 집행이 아니라 영화계와의 논의를 통해 합리적인 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영진위가 2002년부터 2014년까지 시행된 '예술영화전용관 지원사업'을 폐지하고 '예술영화 유통배급 지원사업'을 2015년 일방적으로 발표하고 시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의원은 “영진위가 ‘15년 10월부터 16년 10월까지 분기별 12편 최대 48편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으나, 6월 말 현재 14편을 선정 지원했고 신청작품도 겨우 36편에 불과하다”며 “이는 영진위가 일방적으로 추진한 예술영화 유통 배급 지원사업에 대한 예술영화계의 거부감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조의원은 “영진위가 위탁하여 선정하는 예술영화 유통 배급 지원 사업이 독립예술영화관들의 자율적인 작품 선정을 침해하고, 관객의 영화선택권의 다양성이 무너질 뿐만 아니라 독립예술영화에 대한 보이지 않는 검열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며 “영진위는 영화계와 소통을 강화하고 이 사업에 대해 전면적인 재 검토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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