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1일 이재승 前 대전시의회 의사담당관을 3급 승진과 함께 중구 부구청장으로 임명하고, ‘효문화 중심도시 중구’ 실현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고 3일 밝혔다.

1일 취임한 이 부구청장은 취임식을 생략하고 내부망을 통해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는 자리에서 구정구호인 ‘젊은 중구, 활기찬 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 부구청장은 중구가 당면한 현안들을 하나하나 차질없이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더욱 활기찬 구정이 펼쳐질 수 있도록 직원들과 생각의 공유를 제안했다.

그는 행정의 90퍼센트는 대화와 소통인 만큼 시청과 의회, 공직자 상호간은 물론 자생단체와 구민들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업무추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모든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는 만큼 현장중심의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업무추진과 대민 친절서비스 및 신명나는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서로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재승 부구청장은 1959년 4월 충남 논산에서 태어나 1977년 충남 공주군에서 공직을 시작한 이래, 서구 기획감사실장과 서구 생활지원국장, 중구 총무국장 및 대전시의회 의사담당관 등을 거치며 열정적인 공직생활을 펼쳐왔다.

이재승 부구청장은 “중구는 세 번째 근무하는 남다른 인연이 있는 어머니 품 같은 제2의 고향과도 같은 곳이다”며 “구민이 행복하고 살고 싶어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전 공직자가 혼연일체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