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6개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와 군정 운영 방향 논의
충남 예산군이 4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2016년도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계획 업무 보고회를 개최하고 하반기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군정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실․과․단장과 직속기관 및 사업소장은 이 자리에서 부서별로 올해 업무여건과 방향, 주요업무 및 신규․특수시책과 공약사항 등 주요업무 426개 사업에 대한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의견을 공유했다.
또한 민선 6기 2주년을 맞이해 군민과 약속한 사업 및 공약사항의 추진경과와 ‘산업형 관광도시’ 건설이라는 결실을 맺기 위한 협력 방안 및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올해 하반기 역점 시책으로 ▲새로운 예산의 미래 비전제시 ▲‘예산 방문의 해’ 전국 최고의 명품축제 개최 ▲우량기업 유치 및 안정적인 정착 기반 제공 ▲문화예술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한 문화관광산업 융성 ▲서해선복선전철 삽교 역사 신설 및 제2서해안고속도로 노선변경 적극 반영 등을 선정했다.
이에 하반기에는 예산지명 탄생 1100주년 기념사업 발굴과 예산산성 성벽 및 건물지 조사를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예산사과기 전국중등 축구대회와 대한민국 온천대축제 및 산림문화박람회 등 전국 단위 행사를 역대 최고의 명품축제로 개최하기 위해 충남도민체육대회의 성공노하우를 바탕으로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아울러 동양에서 가장 긴 다리를 목표로 전액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하는 ‘예당호 출렁다리 조성사업’ 설계에 착수 예당호가 명실상부한 수상 관광지의 메카이가 동적 관광개발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문화원과 문화예술창작센터, 작은 영화관 건립 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지난해 착공에 들어간 서해선 복선전철과 관련해 총 사업비 변경을 지속적으로 건의 삽교역사 신설이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전국 사통팔달 교통체계 구축으로 군 발전기반 마련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는 제2서해안 고속도가 조기 착공 및 준공 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황선봉 군수는 “민선6기 출범 2년을 맞이해 지난 2년은 예산의 새로운 변화와 개혁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였다면 앞으로 남은 2년은 하나씩 결실을 이루는데 역점을 두고 700여명의 공직자와 함께 열정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계획했던 사업에 대한 철저한 준비로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관련 부서 간 적극적인 협업행정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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